【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포괄적 협력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등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SK그룹과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사회문제 해결 성과 비례 보상 사업 추진 ▲약자동행 위한 민관협력 사업 발굴 ▲기술동행 네트워크 참여 및 기술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주민등록 주소지(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실거주지)가 다른 인원이 464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경우는 1440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본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보건복지부(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연락이 두절된 복지 위기가구 1만여명에 대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이같은 명단을 통보했다.복지부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결혼 5년 차. 한 천사가 찾아왔다. 소중한 딸. 더없이 행복한 소식에 부모는 기뻤다. 사랑의 결실은 부모의 애정을 한가득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뱃속의 아이가 20주가 될 무렵,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전두엽 일부 앞쪽이 붙어있다고 한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아이를 낳으실 겁니까”라는 매우 조심스러운 질문에, 부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당연히 낳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40주를 채웠다. 그런데,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 급하게 제왕절개를 했다. 다행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장애·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이나 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이를 통해 영 케어러들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해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자체·병원·학교를 연계해 공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첫 대책으로 돌봄 대상자가 아닌 ‘돌봄 제공자’에 대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